나주시 동강면, 아름다운 꽃길 조성

3월부터 지역공동체일자리 참여자

우습제·느러지전망대 등 식재

전남 나주시 동강면 주요 관광지가 지역공동체일자리 참여자들의 수고의 손길을 통해 아름다운 모습으로 가꿔지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16명으로 구성된 참여자들은 지난 3월부터 우습제 생태공원, 느러지 전망대 등 관내 주요 관광지에 계절 별 꽃을 식재하며 값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우습재의 봄은 유채꽃과 철쭉, 넝쿨장미 등이 만개해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안겼고, 날씨가 무더워진 요즘에는 금계국이 샛노란 빛깔을 뽐내고 있다.

참여자들은 다가오는 가을철을 대비해, 국화분 모종과 코스모스 식재를 준비중에 있다.

이정민 참여반장은 “우리 지역을 가꾸는 행복한 일자리를 가질 수 있어, 하루가 고되지 않고, 오히려 즐겁기만 하다”고 말했다.

김옥한 동강면장은 “지역공동체일자리 참여자들께 감사드린다. 따듯한 손길을 통해 지역 관광지가 아름다운 꽃길로 탈바꿈해가고 있다”며, “사계절 내내 꽃피는 아름다운 동강을 위해 보다 더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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