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경찰, 군민의 이웃으로 한 걸음 다가서다”

다문화가정 방문, 컴퓨터 수리 등 봉사활동

전남무안경찰서 참수리 통신봉사단은 최근 무안읍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도모씨 집을 방문해 컴퓨터 시스템을 점검 및 노후, 고장부품에 대해 수리하는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다문화가정 도모(여·중국)씨는 “3년전에 20만원 주고 산 컴퓨터인데, 형편이 어려워 고장이 나도 고치지 못하고 있어 항상 초등학교 다니는 애들에게 미안했는데, 경찰관이 컴퓨터를 수리해 줘서 애들이 좋아 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경찰서는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참수리 통신봉사단을 운영해 다문화가정 23회, 지역아동센터 7회, 정보화마을 6회 등을 방문해 어렵지만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이웃을 위해 재능 나눔을 실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경채 무안경찰서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과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사회적 약자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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