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SNS 교육 강소농 역량 강화

정보화 교육 통해 마케팅 활로 모색

전남 무안군은 작지만 강한 농업 육성정책인 ‘강소농’ 대상자들에게 SNS 교육을 강화해 판로 개척에 나선다.

4일 무안군에 따르면 지역에서 생산된 양파와 고구마 등 황토농산물을 이용해 가공품을 만들어 판매까지 시도하기로 뜻을 모은 농가들을 중심으로 자율모임체를 구성했다.

15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자율모임체 ‘더나음’은 지난 4월부터 매주 1회 SNS를 활용한 마케팅과 블로그 운영능력 향상 등 정보화 교육에 뜨거운 열의를 보이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강소농 ‘더나음’팀은 오는 10월 25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7 강소농 대전’에 참가해 직접 생산한 농산물 및 가공품을 전시·판매해 무안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홍보하는 등 강소농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농산물 생산에만 머무르지 않고 SNS를 활용한 홍보와 마케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정보화 교육을 적극 지원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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