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무더위 쉼터 326개소 운영

전남 곡성군은 폭염대책기간(매년 5월 20일~9월 30일)동안 무더위로 주민들이 폭염피해를 입지 않도록 쉼터 점검 및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군에서는 경로당 326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하고 지난 20일부터 쉼터를 방문해 개방시간, 냉방기 정상작동 여부 등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미비한 부분을 보완해 어르신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했다.

또 폭염특보 발령 시 재난문자 서비스 제공을 통해 기상상황을 안내하고 있으며, 무더위 쉼터에 ‘폭염 시 행동요령’을 비치하고 무더운 시간대(11:00~17:00)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과 폭염으로 몸에 이상을 느낄 경우 대처요령 등을 홍보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무더위 쉼터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폭염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사례가 없도록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 및 취약계층의 안부 살피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곡성/박순규 기자 psg@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