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경찰서, 제62회 현충일 추념식

광주 광산경찰서는 6일 오전 광산경찰서 충의비 앞에서 광산경찰서장, 각 과장 및 지역경찰관서장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현충일 추념행사를 치뤘다.<사진>

광산경찰서 충의비는 6·25전쟁 전후 전개된 전투와 공비소탕작전, 당시 광산군 지역인 동곡·삼도·비아·평동에서 벌어진 전투, 장렬히 산화한 전몰경찰관 75위의 넋을 높이 위로해 희생을 길이 빛내기 위해 1976년 광산경찰서에 건립했다. 충의비는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로 경찰서내에 현충시설을 보유한 경찰서는 광산경찰서가 유일하다.

장효식 광산경찰서장은 “유가족에게 선배님들의 거룩한 희생이 있기에 지금의 국가와 경찰이 존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종욱 기자 jj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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