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도시민 농촌유치 활동 박차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 참가

맞춤형 귀농 상담·농특산물 홍보

전남 진도군이 수도권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상담 활동을 펼쳤다.

7일 진도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 시흥기 배곧 생명공원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에 참가해 진도군 귀농·귀촌 종합상담과 농특산물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군은 귀농·귀촌 상담부스를 운영을 통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수도권 도시민들에게 관련 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하고 진도 홍주, 울금, 검정쌀, 구기자 등 대표 농특산물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진도군 부스를 방문한 귀농·귀촌 희망자 130명에 대해 1대 1 맞춤형 귀농·귀촌 상담도 함께 실시했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막연히 귀농·귀촌을 꿈꿔왔던 수도권 도시민들에게 진도군 귀농·귀촌에 대한 실질적인 내용을 상담해 진도의 귀농·귀촌 활성화는 물론이고 고령화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경기도 시흥시에서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도시농업, 건강한 삶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도시농업을 통한 공동체 회복과 도시민의 건강한 삶의 구현을 목적으로 정부와 광역·기초단체, 유관기관 등을 비롯한 시민 20만명이 참석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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