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항생제 오·남용 예방 ‘으뜸’

심평원, 수술의 예방적 사용 평가 결과 1등급

조선대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제7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결과’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

심평원에서 실시한 이번 조사는, 우리나라의 수술 관련 항생제 사용실태를 파악하고 적정 항생제 사용을 유도함으로써, 의료 질 개선과 항생제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한 척도로 이용된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는 2007년부터 심평원에서 실시·공개 하고 있다. 15개 수술을 대상(위, 갑상선, 심장, 고관절치환술 등)으로 각 수술별로 항생제 선택, 투여기간, 투여시기 등을 평가하고 있다.

이상홍 병원장은 “항생제 오·남용으로 인해 환자 및 국민의 건강이 대단히 위협받고 있다”며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지속적인 실태 분석 및 적절한 사용으로 의료의 질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