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1직원 100농업인 만남 현장활동노트 발간

기록관리 통한 소득향상목표 달성 위해 박차

전남 곡성군은 농업인소득과 직결되는 현장활동으로 ‘1직원 100농업인 현장만남 프로젝트’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현장활동노트를 발간해 이용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100인 만남 프로젝트는 군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센터는 농업인의 애로사항 해결과 신기술보급의 해답은 현장에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연초에 개인별 만남계획을 수립해 지난 3월부터 매주(화·목) 현장활동을 추진하며 대상 농가의 소득향상 목표달성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달 11일부터 짝수주 목요일을 기해 새벽영농기술지원단을 운영함으로써 농업인이 일하는 시간대에 맞춘 현장영농상담을 전개하고 있어 지역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현장활동노트에는 곡성지역특화품목에 대한 핵심 재배매뉴얼과 소득분석요령, 월별 농사메모를 수록해 신규 농촌지도사가 영농현장에서 부딪힐 수 있는 궁금사항을 해결하도록 하고, 현장만남 대상농가의 기술보급내용과 애로사항을 기록할 수 있는 활동노트로 구성됐다.

아울러 휴대용 미니수첩을 추가로 제작·배부해 농업인과의 만남에서 기록하는 습관을 통해 신뢰를 쌓아가는 소통수단으로 활용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곡성/박순규 기자 ps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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