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가 관내 면 지역 주민의 평생학습 기회 제공을 위한 행복학습센터 3곳의 신규 지정 공모를 오는 26일까지 실시한다./나주시 제공
‘나주 행복학습센터’ 신규 지정 공모 나서

3개소 신규지정 관련, 26일까지

프로그램 운영비·활동비 등 지원

전남 나주시가 관내 면 지역 주민의 평생학습 기회 제공을 위한 행복학습센터 3곳의 신규 지정 공모를 오는 26일까지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행복학습센터란 면단위 주민이 생활근거리에서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학습공간으로, 나주시는 지난 2016년부터 3개소(다시, 반남, 남평) 설립을 시작으로, 오는 2018년까지 매년 3개소씩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신규지정 공모는 면 지역 주민 2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학습공간 및 교육환경을 갖추고,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운영계획이 있는 기관·비영리법인·단체의 대표자 자격이면 신청할 수 있다.

센터로 지정될 시, 지역 주민이 원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하게 되며, 이와 관련된 프로그램 운영 비용과 주민의 학습활동을 돕는 학습매니저에 대한 활동비 등도 지원된다.

신청은 나주시평생정보방 (http://www.naju.go.kr/edu)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받아, 학습시설 사용 동의를 얻은 대표자가 작성해, 나주시 평생학습관에 오는 26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읍·면지역에 행복학습센터를 우선 지정해 나갈 계획”이라며, “읍·면지역 주민들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 지역평생학습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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