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여수시 민^관 합동 MICE 초청 팸투어’ 유치설명 및 참석자들이 컨벤션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여수시 제공

여수시, 수시 민·관 합동 MICE 초청 팸투어

요가 학회·협회 MICE 관계자 22명

컨벤션시설 견학·주요 관광지 방문

전남 여수시는 경제적 파급효과와 부가가치가 높은 MICE 유치를 위해, ‘수시 민·관 합동 MICE 초청 팸투어’를 실시했다.

11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팸투어에는 참석자 대부분이 심신을 단련하는 요가 관련단체로 학회, 협회 등 MICE 관계자 22명과 지역컨벤션시설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지역 내 컨벤션시설 견학, 향일암, 오동도 등 주요관광지를 방문했다.

시는 지난 2013년 MICE 유치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유치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민·관 합동 찾아가는 유치 마케팅활동, MICE 대표행사 참가 및 전시부스 운영(한국마이스연례총회, MICE산업전), MICE 유치 상담·교류회 운영과 더불어 회의 개최 시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해 주는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그 결과 지난해 873건의 MICE 행사 개최로 39만6천여명이 여수를 방문했고, 올해도 5월말 기준 365건의 행사에 22만8천여명이 방문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민·관 합동 MICE 유치 활동을 펼쳐 지역경제 활성로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과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를 바탕으로 남해안권 MICE 중심도시로서 위상을 드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MICE 뜻은 기업회의(Meeting)와 포상관광(Incentive trip), 컨벤션(Convention), 전시박람회와 이벤트(Exhibition&Event) 등의 영문 앞 글자를 딴 말로 좁은 의미에서 국제회의와 전시회를 주축으로 한 유망 산업을 뜻하며, 광의적 개념으로 참여자 중심의 보상관광과 메가 이벤트 등을 포함한 융·복합산업을 뜻한다.

여수/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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