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의 핫 청자축제, 시원한 놀거리 확정

군 향토축제추진위원회, 7개 분야 67개 프로그램 마련

물미끄럼틀·점토밟기·100m 짚트랙·150m 실개천

전남 강진군이 최근 제45회 강진청자축제의 세부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본격 들어갔다.

11일 강진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9일 회의를 개최하고 7개 분야 67개 단위행사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흙·불·그리고 사람이라는 주제로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개최된다. 청자 판매 기간은 7월 8일부터 8월 일 지 10일간 운영된다.

청자축제의 정체성을 찾아가기 위해 관광객과 함께 하는 점토 밟기, 점토 팩 체험, 물레성형하기, 청자 상감체험, 이열치열 화목 불가마 체험, 화목가마 불지피기 등 청자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축제는 각종 프로그램을 정비해 축제 내실화에 중점을 뒀다. 주민 소득과 연계되는 경영형 축제 개최를 위해 청자 판매 증대를 위한 경품 이벤트 운영, 전문 경매사의 경매, 민간요 판매부스는 한옥 청자판매장과 연계 운영한다.

축제의 성공 여부를 홍보 대책에 두고 축제 추진과 관련해 광주 전남권 스카우트 대원, 관외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방문 홍보, TV·라디오 스팟광고, 주류·음료 라벨광고, 찾아가는 축제 홍보 일환으로 서울용산역 축제 홍보부스 운영 등 저비용 고효율의 홍보를 강화하며 장흥물축제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관광객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재정 향토축제추진위원장은“2017 강진 방문의 해의 성공적 개최뿐만 아니라 강진청자 축제가 2018 대표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67개 세부프로그램이 확정돼 남은기간 동안 청자축제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지역 발전과 군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지역주민과 출향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강진청자축제가 이열치열 화끈하게 뜨거운 프로그램과 시원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대표축제로 승격하기 위해 다양한 개선책을 마련하고 지역민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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