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아이쿱생협 주택단지 커뮤니티센터 준공

헬스장·놀이방·요가실 등 갖춘 주민 소통공간

아이쿱생협 조합원 등 유치 주택단지 설명회도

전남 구례군은 최근 아이쿱생협이 조성하고 있는 섬진강변 주택단지인 ‘화양마을’의 커뮤니티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아이쿱생협 조합원과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주택단지 현장 설명회와 준공식 순으로 진행됐다.

화양마을 커뮤니티센터는 헬스장, 커피숍, 놀이방, 요가실 등을 갖추고 입주민들에게 도시 아파트 수준의 주거안정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립됐다.

서기동 구례군수는 “커뮤니티센터가 입주민과 지역민의 화합과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귀농·귀촌인들의 수준 높은 정주여건을 조성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커뮤니티센터 준공식과 주택단지 설명회 참석한 아이쿱생협 조합원들은 주변 환경과 교육여건, 2단지 조성 계획에 대해 문의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구례군 문척면 섬진강변에 위치하고 있는 화양마을은 경제활동 인구유치와 인구 감소 극복을 위해 아이쿱생협에서 조성한 주택단지로, 바로 앞으로는 섬진강 감돌아 나가고 저 멀리로는 노고단과 왕시루봉 등 지리산 능선이 펼쳐져 있어 최고의 주택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1단지 43세대는 2015년 9월 조성되어 12세대가 입주해 있고, 10세대는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2단지 29세대는 2018년까지 단지조성을 완료할 예정으로 구례군 인구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례/김영하 기자 ky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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