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공무원 공채 경쟁률 66.2대1, 8월 26일 필기시험

730명 선발, 7급 공채 여성 응시자 46.9% 최고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10월12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

2017년도 국가 공무원 7급 원서접수 마감 결과 최종 경쟁률이 66.2대1로 집계됐다. 여성 응시자 비율이 46.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9일 마감한 2017년도 국가 공무원 7급 공채 공무원 응시원서 접수 결과, 730명 선발에 4만8361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이 66.2%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올해 접수 인원은 지난해 870명 선발에 6만 6712명이 접수한것 보다 1만8351명(27.5%)이 감소했으며 경쟁률도 지난해 76.7%보다 내려간것으로 확인됐다.

모집직군별 경쟁률은 행정직군(562명 모집)에 4만941명이 지원해 72.8대1, 기술직군(168명 모집)에 7420명이 원서를 내 44.2대1이었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모집단위는 행정직군의 행정직(인사조직)으로 5명 모집에 1831명이 지원해 366.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술직군에서 내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직군은 농업직(일반농업:일반)으로 10명 모집에 793명이 지원해 79.3대1로 집계됐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29.9세로 지난해(29.7세)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3만891명(63.9%)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1만4647명(30.3%), 40대 2580명(5.3%), 50세 이상 243명(0.5%) 순이었다.

한편 이번 공채 시험 원서접수 결과 여성 응시자 비율이 46.9%(2만2695명)로 지난해(45.0%·3만29명)보다 1.9%포인트 올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가 공무원 7급 공채 필기시험은 8월26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시행되며 시험장소 등 구체적 내용은 8월18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공고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부터 필기시험 영어과목이 토익, 토플, 텝스 등 영어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되면서 시험시간은 종전 140분(7과목)에서 120분(6과목)으로 줄어든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10월12일에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