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지방공무원 채용시험 경쟁률 광주 33.3대1 전국 최고

17일 16개 시도 9급 지방공무원 필기시험, 서울 24일

광주 15곳(광주중, 동성중, 상일중 등), 전남 19곳(목포하당중, 목포공고 등) 고사장

합격자 발표 7월 14일부터 28일까지 시 도 홈페이지

2017년도 9급 지방공무원 채용시험이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17일 일제히 치러진다.

행정자치부는 17일 전국 342개 시험장에서 9급 지방공무원 필기시험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 9급 공무원 필기시험일은 24일이다.

광주광역시는 광주중, 동성중 등 15곳에서 전남은 목포하당중, 목포공고 등 19곳 고사장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지방직 9급 시험은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100분간 진행된다. 총 5과목으로 응시자는 시험당일 오전 9시20분까지 해당 고사장에 입실해 감독관의 안내를 따라야 한다.

전국 16개 시·도에서 총 1만315명 모집에 22만501명이 지원해 편균 경쟁률이 21.4대1로 지난해 평균 경쟁률 18.8대 1보다 높게 기록됐다.

지역별 경쟁률은 광주 33.3대 1로 전국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대전 30.8대 1, 세종 29.0대1, 부산 28.6대 1 등의 순이었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이 6천360명 선발에 16만2천46명이 몰려 2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기술직군은 3천955명 모집에 5만8천455명이 지원해 14.8대 1을 나타냈다.

지원자 연령대를 보면 20∼29세가 57.2%(12만6천213명)로 가장 많았고, 30∼39세가 35.2%(7만7천649명), 40세 이상 지원자도 7.1%(1만5천731명)를 차지했다. 19세 이하는 0.4%(908명)이다.

성별로는 여성 지원자가 12만513명(54.7%)으로 남성 9만9천988명(45.3%)보다 많았다.

이번 필기시험 결과는 7월 14일부터 28일까지 각 시·도별 홈페이지(누리집)를 통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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