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지역발전협의회’개최

효율적인 사업 추진 위해 협의회 구성·운영

전남 보성군은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윤병선 부군수를 비롯한 지역개발 전문가 등 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지역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주민의 기초생활 수준 향상과 지역별 특색있는 발전을 위해 농식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모사업인 일반농산어촌개발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지역발전협의회를 지난 3월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협의회는 윤병선 부군수, 전남대 지역바이오시스템공학과 최수명 명예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3명의 지역개발 전문가, 보성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군청 실·과장과 읍·면장, 해당지구 읍·면민회장 및 이장단협의회장 등 총 14명의 위원으로 구성·위촉했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선정과 추진 및 사후관리를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업초기 단계부터 시행, 완료 후 유지관리까지 각 분야별로 지속적인 자문·지원 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보성강 용정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시행계획 변경(안)에 대한 자문, 시설물의 운영관리 및 활성화 방안, 주민역량강화 필요성 등을 제시하며 심도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보성군 관계자는 “행복한 군민, 활기찬 농촌을 위해 군민과 전문가들의 힘을 적극 모아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적극적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를 통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3건 184억원,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 7건 222억원, 시군역량사업 2건 13억원 등 총 12건 419억원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2018년 공모사업으로 6건 136억을 신청해 향후 협의회의 자문과 검토를 받아 지역현황과 특성에 맞는 발전대책을 발빠르게 마련할 방침이다.

보성/김동영 기자 kd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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