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은 최근 지역사회의 참여를 통해 아동의 보행권과 교통안전을 지키기 위해 관내 3개 초등학교(영광초등학교, 영광중앙초등학교, 홍농초등학교)에 옐로카펫을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치사업은 한전KPS(주)가 사업비(2천279만원) 전액을 후원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영광녹색어머니회가 사업을 주관해 관내 학생과 학부모, 한전KPS(주) 임직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개교 4개소에서 동시에 설치했으며, 영광군에서 사후 관리를 하게 된다.
설치작업을 완료한 후 김준성 영광군수는 “옐로카펫 설치로 대기공간에 있는 어린이들이 눈에 잘 띄어 등·하교시 교통사고 예방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인프라를 구축해 영광군이 아동친화도시로 부상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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