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체전 운영개선 평가회 개최

전남도체육회는 15일 영암군청 회의실에서 전동평 영암군수를 비롯한 시·군체육회 및 종목단체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된 제56회 전남체전 운영개선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의를 통해 전남체전 운영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차기 대회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으로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과 체육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체육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선수 참가자격을 개선해 분쟁의 소지를 없애며, 선수등록 및 경기기록을 전산화 하기로 했다. 또 체계적인 대회 및 선수관리, 종목별로 초·중등부를 신설해 학교체육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는 등 도내 최대 체육행사로서의 역할과 위상을 정립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전남체전을 통해 경기력 향상과 종목별 특성에 맞는 경기 운영 방법 다양화, 선수확보 여건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상민 전남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전남체전은 도민에게 스포츠 정신을 확산시키고 도민의 화합과 단합을 추구하는데 있다”며 “당초 목적인 전국체전과 연계를 시키지 못하고 있는 점을 아쉽게 생각하고 대회의 질적 향상을 위해 앞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밝혔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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