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행복둥지사업’확대 추진

전남 제1호 입주식…올해 총 17가구 보금자리 마련

전남 보성군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행복둥지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18일 보성군에 따르면 지난 4월 전남에서 처음으로 노동면 김모(63)씨의 취약한 주거를 따뜻하고 행복한 보금자리로 재탄생시키고‘행복둥지 전남 제1호’입주식을 가졌다.

‘행복둥지사업’은 전라남도, 보성군 , 대한주택건설협회·기업체 등 민관 합동으로 저소득층 주택 개·보수 및 소형조립식·이동식 컨테이너하우스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유공자는 1천500만원 내외, 차상위계층은 1천만원 내외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대상자 중 장애인의 특수성 등을 고려해 필요한 경우 가구당 사업비의 150%까지 확대 지원하고 있다.

군은 올해 상반기 1억4천7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10가구의 주택을 개·보수 했으며, 하반기에는 1억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해 7가구에게 혜택을 줄 계획으로 총 17가구에 2억4천7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행복한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보성군 관계자는 “주거 안전시설과 생활 편의시설 개선에 중점을 둬 행복둥지사업 확대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김동영 기자 kd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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