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영광군공동대책위원회 제2차 회의

실무위원회 주요 추진사항 등 보고

전남 영광은 독자적인 고준위 핵폐기물 공론화 방안과 투명한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한빛원전 고준위핵폐기물 영광군공동대책위원회 제2차 회의가 최근 영광군의회에서 개최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공동대책위원회 추진계획은 실무위원회에서 제3차부터 6차까지 회의를 개최해 추진사항 6가지 ‘활동목표·추진방향·활동원칙·활동방법·주요추진사항·활동계획’을 보고해 실무위원회가 보고한 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추진사항 6가지를 실무위원회가 적극 추진하고 일부사항은 세부적으로 보완해 차기 공동대책위원회 회의에 보고토록 했다.

특히 공동대책위원회 활동에 소요되는 예산의 확보 방안은 지역공론화를 위한 최소 경비는 영광군 예산을 한빛원전의 고준위 핵폐기물 전반사항과 정부의 고준위핵폐기물 관리 정책에 관련해서는 국가사무로서 국가정책 사업인 만큼 원인자 부담을 원칙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예산을 지원 받기로 의결했다.

세부적인 방안은 실무위원회에서 관련기관과 협의 방안을 마련해 차기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다음 공동대책위원회 회의는 새 정부가 고리 원전 1호기 영구정지 후 조만간 발표할 구체적인 원전로드맵의 추이를 보면서 개최하기로 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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