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 호텔조리영양학부 “세계 입맛 사로잡는다”

홍콩 소스회사 ‘이금기 요리경연’ 교내 예선전

챔피언 송혜인 씨, 서울 결승·홍콩 연수 참여

동강대 호텔조리영양학부(학과장 황금희)는 최근 교내 보건관 조리실습실에서 1·2학년 재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제11회 이금기 요리경연대회’ 교내 예선전을 개최했다./동강대학교 제공
동강대학교가 전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창작 요리를 선보이며 최고의 셰프가 되기 위한 꿈을 맘껏 펼쳤다.

동강대 호텔조리영양학부(학과장 황금희)는 최근 교내 보건관 조리실습실에서 1·2학년 재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제11회 이금기 요리경연대회’ 교내 예선전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홍콩 브랜드 ‘이금기’의 소스 10종을 이용한 창작요리 경연으로 전국 31개 대학에서 자체 예선전을 치러 1위 학생들은 서울 결승 무대와 홍콩 3박4일 연수의 특전이 주어진다.

동강대는 이날 외부 심사위원과 호텔조리영양학부 교수 등이 1·2차 심사를 통해 입상자 11명을 선발했다.

송혜인(2년) 양이 ‘고소한 누룽지와 단짠단짠의 스위트 칠리 완자튀김’으로 교내예선 챔피언을 차지해 결승 티켓과 홍콩 연수의 주인공이 됐다.

또 이원진(2년) 군과 김혜린(1년) 양은 1, 2위를 차지해 각각 상금과 상장, 메달을 수여받았고 정소희(2년) 양 등 7명에게는 3등상으로 상장이 주어졌다.

황금희 학과장은 “글로벌 기업인 이금기의 경연 대회에 첫 참가인데 홍콩 연수 뿐 아니라 우수 요리는 시판까지 추진하는 만큼 학생들의 창의력과 기술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