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아름다운 섬 발전 포럼 창립(가칭)

섬 전문가 등 17명 창립회원…주철현 시장 고문

전남 여수의 아름다운 섬의 가치를 높이고 섬 자원의 다양한 활용을 위해 민간차원의 활발한 활동이 펼쳐질 전망이다.

섬 전문가와 학계, 문화예술·관광·해운 분야의 지역 리더 17명은 20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여수! 아름다운 섬 발전 포럼(가칭)’을 창립했다.

최근 정부에서 ‘섬의 날’ 지정 움직임을 보이는 등 섬 자원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섬 관광이 활성화되는 상황이어서 이번 포럼 창립은 더욱 의미가 크다.

포럼은 앞으로 여수의 섬 발전을 위해 지역 민간역량을 집중하고 지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합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주요 활동은 학술행사 개최, 연구 활동, 국내·외 우수한 섬 개발 사례 접목, 여수시의 섬 개발과 관련한 계획과 사업에 의견 제시 등이다.

주철현 여수시장도 포럼의 고문으로 활동하며 자문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섬 자원 개발과 섬 관광 활성화의 성공요인은 지역 전문가와 활동가의 적극적인 참여”라며 “포럼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그동안 섬 관련 국내 지방자치단체 협의체인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 회장 시를 맡아 회원 시·군 확대, 도서 대중교통 정책방안 연구, 수도권 홍보사업, 섬 관련 전국 대 토론회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여수/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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