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건강한 조림지 가꾸기 추진

전남 곡성군이 인공 조림지 907ha에 대해 6월부터 9월까지 건강한 숲을 가꾸기 위해 풀베기 사업을 추진한다.

20일 곡성군에 따르면 조림지 풀베기 사업은 인공조림지를 덩굴류와 조림목 생장에 방해가 되는 잡초를 제거해 건강하고 우량한 경제림으로 키우기 위한 작업으로 어린 조림목의 환경적응을 돕는 적극적인 나무가꾸기 작업의 일종이다.

곡성군은 풀베기 사업 중 예초기에 의한 묘목 절단 등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조림목과 잡초의 분간이 어려운 2~3년차 조림목에 대해 조림지 내의 모든 초본류를 제거하는 모두 베기를 6월과 8월 총 2회 실시해 사업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조림지 풀베기를 적기에 실시해 조림목의 활착률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특히 본격적인 무더위에 대비해 사업장별 안전교육을 수시로 실시함으로써 여름철 작업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곡성/박순규 기자 ps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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