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동부경찰서는 동구의 한 상가옥상에서 40대 남성이 BB탄 총을 인근 어린이집을 향해 쐈다는 신고가 지난 8일 접수돼 수사를 벌였다. A(40대)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경찰에 발견됐다. 장난감 총기와 BB탄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에게 경고조치를 했다.

 대구 동구의 한 어린이집을 향해 BB탄 총을 쏘는 남성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벌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1일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K 어린이집의 한 원생 부모가 지난 8일 오후 3시께 대구 동구의 한 상가옥상에서 40대 남성이 어린이집을 향해 BB탄 총을 쐈다고 신고해 수사를 벌였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A(40대)씨를 적발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계자는 "BB탄과 장난감 총기는 발견되지 않아 A씨에게 경고조치를 했다"며 "해당 어린이집에 대해 순찰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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