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27일부터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

전남 고흥군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농업인 2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가뭄 극복과 폭염에 대비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 핵심기술과 농작물 생육단계에서 반드시 실천해야 할 사항 등 영농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토론형식으로 진행된다.

또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강화하는 ‘농약허용 물질목록 관리제도’(PLS) 시행에 대비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교육’과 최근 증가하고 있는 농기계 안전사고에 대비한 ‘농기계 안전사용교육’을 병행실시하고, 야광스티커를 배포하는 등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지구온난화 등 기상이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더 나아가 농림수산식품산업 비전5000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목표 달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농림수산식품산업 비전5000 프로젝트 사업’으로 2015년 말 농림어가 소득조사에서 총 소득액이 5천348억 원이라는 큰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고흥/장만우 기자 jm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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