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교수, 국내 유명학회 수장에 선정

가정의학과 김삼철 교수, 국외 통합의학 저널 편집장

신경외과 이승명 교수, 대한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장

김삼철 교수
이승명 교수
조선대학교병원 의료진들이 잇따라 국내 유명 학회 수장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1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가정의학과 김삼철 교수가 현대의학과 근거중심의 보완대체의학을 통합한 임상치료연구를 목적으로 한 오픈 액세스 학술지인 ‘Integrative Clinical Medicine(ICM)’의 아시아태평양지역 편집장에 선정됐다.

또한 전통의학과 임상 자연의학의 근거중심치료를 연구 및 소개하는 ‘Journal of Traditional Medicine & Clinical Naturopathy’와 가정의학 일차의료연구지 ‘Family Medicine Current Research’의 편집위원이 됐다.

김삼철 교수는 메이요클리닉 완화의학·가정의학, 노스다코타 주립의대 통합의학·가정의학을 연수하고, 2015년부터 조선대병원 가정의학과에서 웰빙통합의학클리닉을 광주,전남 최초로 개설하여 진료중이다.

신경외과 이승명 교수도 지난 5월 27일 연세대학교 에서 개최한 ‘대한최소침척추수술학회’ 정기 학술 대회에서 제17대 회장에 취임했다. 이 교수는 서울 지역 외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임기는 2017년부터 2018년까지 1년이다.

최소침습 척추수술 학회는 최근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내시경 척추 수술과 같은 최소 침습 수술분야와 관련해 상호협력과 공동교육 및 연구를 통해 효율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2002년에 설립됐다.

이승명 교수는 “회장으로서 국제 척추 학회와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최소침습척추수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적극적으로 선도하면서 지역은 물론 국내의 의료발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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