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농협, 가뭄피해 극복 ‘앞장’

전남 피해농가에 성금 1천만원 전달

농협 광주본부는 최근 전남지역 가뭄피해 농가 지원 성금 1천만원을 농협 전남본부에 전달했다./농협 광주본부 제공
광주농협이 가뭄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전남 농업인 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25일 농협 광주본부(본부장 박태선)에 따르면 광주지역 8개 도시형농협(광주·광주비아·남광주·북광주·서광주·서창·송정·하남농협)은 가뭄피해농가 지원을 위해 그동안 모금한 임직원 성금 중 1천만원을 지난 23일 농협 전남지역본부에 전달했다.

농협 광주본부는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도시형 지역농협 임직원과 함께 모금활동을 펼쳐 1천500만원을 모았다. 전남지역 피해농가 지원을 위해 전달한 1천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500만원은 광주지역 피해농가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박태선 본부장은 “각계각층에서도 타들어가는 농심을 달래줄 수 있는 성금기탁이 이어져서 조금이나마 농업인에게 힘이 될 수 있었으며 좋겠다”며 “광주본부도 지속적으로 가뭄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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