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호남권 농산물 물류거점 활용”

장성 비축기지 효율적 운영 위한 현장 간담회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장성 농산물 비축기지를 호남권 물류거점으로 적극 활용한다.

aT 광주전남본부는 최근 장성비축기지에서 김동열 수급이사와 자문위원, 공매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현장간담회를 열고 올지난 4월 준공된 장성 비축기지를 호남권 농산물 물류거점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aT가 수행하는 농산물 수매·비축·수급조절·가격안정 등 비축사업을 비롯해 보관 농산물의 품질·안전성 관리에 대한 추진상황 설명이 있었다. 또 공매업체 관계자들은 양질의 콩나물 콩 도입과 배정물량 확대, 식품 안전성 확보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aT는 앞으로 장성 비축기지 운영에 고객 의견을 반영해 호남권 물류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장성비축기지는 대지 4만4천124㎡, 연면적 1만704㎡에 저온창고 1만160㎡를 갖췄으며 농산물 8천t을 보관할 수 있다.

장성기지 가동이 본격화 되면 물류 효율성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윤용 aT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비축기지 현대·광역화 사업을 통해 농산물 보관능력을 크게 향상킴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농산물 가격 안정을 최우선으로 삼아 효율적인 기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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