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동성고 한준수 신인 1차 지명
 

KIA 타이거즈가 26일 2018년 신인 1차 지명선수로 광주 동성고 포수 한준수<사진>를 지명했다. KIA는 이날 한국야구위원회에 이 같은 지명 내용을 알렸다.

동성고에 재학중인 한준수(18·우투양타)는 185㎝, 90㎏의 체격에 공수 양면에서 수준급 기량을 갖춘 포수다. 한준수는 어릴 때부터 줄곧 주전 포수로 뛰었던 선수로, 부드러운 스윙 매커니즘을 바탕으로 공격력이 뒷받침되는 대형 포수로 성장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신체 조건이 뛰어나면서도 유연해 체계적인 지도를 받는다면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한준수는 올 해 18경기에 출전해 63타수 16안타 10타점, 8득점 타율 0.254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KIA가 포수를 1차 지명한 건 1983년(조종규), 1986년(장채근), 1989년(장호익), 1990년(정회열), 2000년(김성호)에 이어 6번째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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