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김영근·남부 강칠원·광산 김재석

광주 경찰서 3곳 새 경찰서장 취임

광주 서부경찰서와 남부경찰서, 광산경찰서 신임 경찰서장이 26일 오전 각각 취임했다. 김영근 서부경찰서장·강칠원 남부경찰서장·김재석 광산경찰서장<왼쪽부터>
광주 서부경찰서와 남부경찰서, 광산경찰서의 신임 경찰서장이 각각 취임했다.

서부경찰서는 26일 청사 5층 중앙홀에서 경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근 제41대 광주 서부경찰서장 취임식을 열었다.

김 서장은 경찰대학교(6기)를 졸업하고 1990년 3월 경위로 임관했다. 2013년 5월 총경으로 승진해 전남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장, 보성경찰서장, 광주동부경찰서장, 광주지방경찰청 정보과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같은날 강칠원 전 광주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도 제26대 광주 남부경찰서장으로 취임했다.

강 서장은 전남함평서장과 전남영암서장 등을 역임했다. 강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남부경찰이 화합해 시민의 신뢰와 지지를 받는 경찰이 돼어야 한다”면서 “내부적으로 불합리한 업무 관행을 과감히 탈피해 직원 만족도도 높이고, 이로 인해 시민의 체감 만족을 향상시켜야한다”고 당부했다.

광산경찰서도 이날 김재석 제82대 광주 광산경찰서장이 취임했다.

김 서장은 해남 출신으로 광주 정광고와 경찰대학교(1기)를 졸업해 1985년 4월 경위로 임관했다. 광주 북부경찰서장과 서부경찰서장, 남부경찰서장, 완도경찰서장, 광주경찰청 정보과장 등을 거치면서 업무추진 능력을 인정 받았다.

취임식에서 김 서장은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 함께 지혜를 모아야한다”면서 “주민의 안전 보호와 바른 사회 만들기, 활력이 넘치는 현장, 위기에 강한 조직이 되도록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정종욱 기자 jjw@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