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광주·목포, KTX 반값 기차여행

코레일광주본부, 사랑여행 묶음상품 출시

코레일이 용산↔광주 송정·목포 구간을 50% 할인된 금액에 이용할 수 있는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코레일 광주본부는 기존 KTX 이용금액의 반값으로 서울·경기·충청권에서 전남권을 여행할 수 있는 ‘사랑여행 KTX 묶음상품’ 기차여행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랑여행 KTX’는 2인 이상 9인까지 최고 5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7일 이내 왕복 일정으로 아침 일찍 또는 저녁 늦게 출발하는 KTX 열차편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23일까지 운영된다.

사랑여행 KTX의 전남 주요 관광상품은 ▲슬로시티 청산도 ▲남도답사 1번지 강진시티투어 ▲광주 MICE와 함께 떠나는 오매! 광주! 등이며, 상행은 최근 개장해 한달 만에 200만명이 관람한 서울역 고가도로를 관광하는 ▲서울로 7017과 함께하는 서울시티투어 등이다. 해당 상품에는 기차와 렌트카, 숙박, 선박 등이 연계돼 최대 50%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자세한 상품 문의는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kr)와 광주송정역 여행센터(062-942-3376), 목포역 여행센터(061-242-7728)로 하면 된다.

김현섭 코레일 광주본부장은 “착한 요금의 KTX로 남도 섬투어 및 시티투어를 즐기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 바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해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코레일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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