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3년 주철현 여수시장>

“행복도시 여수, 시민들과 함께 준비하겠다”

3년 대표 성과… 관광활성화·소통시정, 정주여건 개선

여수의 미래 종합발전 계획 만들며 ‘재선’ 도전 피력

민선 6기 주철현 여수시정부가 출범 3년 동안 최대 성과로 관광객 1천300만명 시대와 소통시정을 꼽았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28일 민선6기 3년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도시 여수, 시민과 함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주철현 시장은 취임하면서 ‘해양관광 도시로 가자’고 시민들과 약속을 3년이 지난 여수 관광은 한 마디로 ‘2년 연속 관광객 1300만명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여수밤바다’라는 대표 브랜드와 함께 낭만버스킹, 낭만포차, 낭만버스 그리고 해상케이블카와 해양레일바이크 등 여수만의 관광상품은 관광객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관광 활성화는 불 꺼진 원도심을 재생하는 견인차 역할 속에 원도심은 청년창업 등으로 활기를 되찾고 미래에셋의 경도해양관광단지 1조원대 투자 약속은 여수 도시비전의 성공 가능성과 노력으로 여수는 2년 연속 ‘해양관광부문’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기쁨도 누렸다.

민선6기 대표 소통행정 브랜드는 바로 ‘100인 시민위원회’다.

현재 3기까지 운영되면서 88회에 걸쳐 141건의 시민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정도로 시민 의견수렴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주 시장은 임기 반환점인 지난해부터 시민과의 대화·공감투어를 진행해왔고, 최근에는 7개 분야의 시정 성과를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시민들과 나누고 있다.

주철현 시장의 소통방식은 단순히 개인 소통행보를 늘리는 것이 아니다. 정책 입안-집행-평가까지 시민들의 손과 지혜를 빌리는 것이 특징이다.

민선6기 주철현 시장은 여수가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교육과 의료복지 분야의 정주여건 개선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주 시장은 취임과 함께 ‘명문고 육성’을 지역사회에 화두로 던졌고, 반대 의견을 가진 지역 시민단체와 지속적인 협의속에 지난 3월 교육경비를 100억원으로 확대하며 전남의 첫 ‘행복교육지원센터’를 개원했다.

주 시장은 “명문고 육성을 임기 내 마무리 하겠다는 욕심은 버리고, 민선7기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잘 마무리하고 준비하겠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주 시장은 시민들 앞에 ‘대학병원 유치’를 약속했으나, 이후 대학병원 유치는 현실 여건상 당장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 그 대안으로 대학병원이 운영하는 권역재활병원을 유치해 기능을 확대하는 방향을 선택했다.

이달 초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위탁·운영하는 남중권 권역재활병원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 시장은 “재활병원에 응급의료센터, 화상센터, 호스피스 병동, 치매센터 등 의료서비스를 추가해 작은 대학병원으로 만들어 갈 것이다”고 설명했다.

주철현 시장은 민선 6기 3년 기자회견에서 “남은 임기 1년은 시민들과 함께 여수의 미래계획을 만들며 재선 시장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여수/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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