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만에 선발’ 김현수, 토론토전 무안타

추신수, 20경기 연속 출루 마감

‘3경기 만에 선발’ 김현수, 토론토전 무안타

‘추추 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의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이 멈춰섰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세 차례나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한 번도 출루하지 못한채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지난 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이어오던 20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마감했다.

지난 25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전날 클리블랜드전까지 이어온 3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끝났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7에서 0.253(245타수 62안타)로 떨어졌다. 텍사스는 9회초 터진 애드리안 벨트레의 결승 솔로포에 힘입어 2-1로 승리, 시즌 39승째(38패)를 따냈다.

3경기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볼넷 2개를 골라냈다.

김현수는 2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24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이후 벤치를 지켰던 김현수는 3경기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24일 탬파베이전에서 무안타에 그친 김현수는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0.245에서 0.243(103타수 25안타)로 떨어졌다.

볼티모어는 토론토를 3-1로 꺾었다. 1회초 터진 마크 트럼보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리드를 잡은 볼티모어는 3회 애덤 존스가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 3-0으로 앞섰다.

볼티모어 선발 케빈 가우스먼은 5⅓이닝 4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볼티모어는 38승째(38패)를 따내 5할 승률에 복귀했다.

/뉴시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