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근로자건강센터 광산분소 개소

소규모 작업장 근로자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

광주근로자건강센터 ‘광주광산분소’가 문을 열고 무료직업 건강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28일 광주근로자건강센터에 따르면 지난 27일 광산구 평동산업단지 주변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직업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광주광산분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개소식에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광주지역본부, 광주시, 광산구, 한국노총, 민주노총, 평동산단입주자협의회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근로자건강센터는 대기업에 비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기 어려운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에게 직업병 상담, 근골격질환, 직무 스트레스 예방 등의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 21곳에 설치·운영 중이다.

이철갑 (조선대병원 직업 환경의학과 교수) 센터장은 “광산 분소 개소로 건강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던 평동 산단 및 소촌 산단 근로자들이 체계적으로 직업 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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