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요주 국제로타리 3710지구 총재 30일 취임

“최고의 로타리로 거듭나겠다”…박상근 총재 이임
 

광주와 전남 서부권을 관할하는 국제로타리 3710지구 총재 이·취임식이 30일 오전 11시 광주 신양파크호텔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2016~2017년도 한 해 동안 초아의 봉사를 실천한 박상근 총재의 이임식과 2017~2018년도 국제로타리 3710지구를 새롭게 이끌어 갈 박요주<사진> 총재의 취임식으로 진행된다.

박요주 총재는 “‘로타리, 변화를 만들자’라는HS회장의 테마를 앞세워 지구 발전은 물론, 회원 증강과 재단기부, 지도자 양성, 조직 시스템 변화 등을 통해 최고의 로타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국제로타리는 초아의 봉사를 통해 사람들의 삶에 좋은 변화를 창출하는데서 보람을 느끼고 자부심을 갖는 자원봉사자단체다”며 “이러한 지구총재의 소명을 맡은 만큼 개인의 명예와 영광은 조금도 생각하지 않고 오직 로타리와 지구를 위해 성직(聖職)이라는 신념으로 직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평소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쳐온 박 총재는 그동안 로터리재단에 4만1천달러 고액기부자로 레벨Ⅱ에 올랐으며, 클럽장학회에 900만원과 지구회관 건립기금으로 3천만원을 기부하며 지구 발전의 밑거름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박 총재는 1949년 전남 보성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조선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전남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박요주세무회계사무소 대표와 광주세무서 납세자보호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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