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사무국서 전달식…나광현 계장에도 전달

광주FC, 정년퇴임 이철형 월드컵관리소장에 감사패

구단 사무국서 전달식…나광현 계장에도 전달
 

광주FC는 29일 광주월드컵경기장 2층 사무국에서 광주광역시체육회 시설관리부 월드컵팀 이철형 팀장(오른쪽)과 나광현 계장(왼쪽), 기영옥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광주FC 제공

프로축구 광주FC가 정년 퇴임하는 이철형 광주월드컵경기장 관리소장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광주는 29일 오후 광주월드컵경기장 2층 사무국에서 광주광역시체육회 시설관리부 월드컵팀 이철형 팀장(61·월드컵경기장관리소장)과 나광현 계장(61·시설관리), 기영옥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이철형 팀장은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월드컵팀과 염주팀에서 근무하며, 지역 체육발전에 헌신해왔을 뿐 아니라 구단에 대한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 지원으로 구단 발전에도 이바지 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전기 통신기계관련 분야 전문가인 나광현 계장은 2009년부터 광주월드컵경기장 플라즈마 조명, 전광판 등을 관리 감독하며 구단의 지원에 앞장서 왔다.

이철형 팀장은 “광주의 창단과 K리그 데뷔, 강등과 승격 등 기쁨과 감동, 아픔을 함께 나눠왔는데 이별의 시간이 왔다는 게 너무 아쉽다”며 “이제는 광주의 팬으로 돌아가 광주의 발전을 응원하며 경기장을 찾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철형 팀장과 나광현 계장은 30일자로 퇴임한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