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첨단車기술컨퍼런스-국제그린카전시회 동시 개최

김대중컨벤션센터서 내달 5~8일까지

국제첨단자동차기술컨퍼런스(이하 ‘ICAT’)가 2017 국제그린카전시회에 맞춰 오는 7월5일부터 8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2017 ICAT는 전남대학교 자동차연구소, 자동차부품연구원,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그린카진흥원, 광주테크노파크,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관광컨벤션뷰로가 주관한다.

세계 자동차 완성차 회사와 부품회사, 대학, 연구소가 모여 최신 자동차 기술의 현황을 발표하는 기술 교류의 장이자 자동차 기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제시하는 국제 규모의 학술대회다.

전기자동차,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고효율 내연기관 자동차 및 자동차 관련 정책 등 자동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Clean Tomorrow’라는 주제로 미국, 독일, 일본, 영국 등 8개국의 대학 자동차연구소, 연구센터, 자동차 회사 및 부품회사의 전문가 16명이 강연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고효율 및 무공해 내연기관 엔진 ▲연료 전지 차량 ▲전기 자동차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 ▲경량화 및 차량 제어 등 4가지의 세션으로 나눠 첨단 자동차 기술 발전과 흐름을 보여줄 예정이다.

연료전지 전문가인 아카리 하야시 규슈대 교수가 ‘PEFC 음극 촉매 개발과 그들의 성능 저하 메카니즘’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독일의 전기차 전문가인 게런 메이어는 ‘도로 교통의 전력화를 위한 유럽 전략 계획 및 로드맵’을 주제로 발표하는 등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첨단 자동차 기술에 대한 세계적 흐름까지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주니어 세션에서는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이 구두 7편과 포스터 35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미래 자동차 산업의 주인공들을 위한 토론의 장도 마련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2017 ICAT는 자동차 산업 전문가들이 첨단 자동차 기술 발전과 흐름을 교류하는 장이 될 것이다”며 “국제그린카전시회와 공동 개최를 통해 광주의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 구축 사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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