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올해 유망 중소기업 42곳 선정

3년간 자금·판로·수출 등 지원

전남도는 올해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도내 42개 기업을 ‘전남도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유망 중소기업은 최근 3년 평균 매출액이 30억원 이상인 기업 가운데 고용 증가율, 매출액 증가율, 수출 증가율 등을 종합 심사해 선정됐다.

전남도는 앞으로 3년간 유망 중소기업에 대해 자금·판로·수출 분야 등에서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이 시설자금을 이용하는 경우 융자를 최대 20억원까지, 운영자금은 5억원까지 받을 수 있고, 이자는 일반 기업보다 0.5% 낮은 3.0%로 적용받는다. 이밖에도 인터넷 오픈마켓 입점, 홈쇼핑 및 소싱페어 사업, 수출 카탈로그 제작 사업, 수출보험료 지원사업 선정에서도 우대를 받는다.

신재춘 전남도 중소기업과장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 유망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할 계획”이라며 “유망 중소기업이 전남형 강소기업, 글로벌 강소기업,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