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목포시장,오늘 중국 방문

관광객·투자 유치 설명회 개최 등 세일즈 행정

박홍률 전남 목포시장이 5일부터 8일까지 우호교류 증진 및 관광·투자유치를 위해 중국 절강성 주산시, 항주시, 상해시 등을 방문한다.

박 시장은 주산시와 국제우호교류 협력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고, 상해·항주에서 목포 관광·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목포시와 주산시는 이번 협정을 통해 경제·관광·행정·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상호 우호교류를 추진하고, 상호 교류대표단 파견시 각종 편의제공 및 호혜평등의 원칙 적용 등에 뜻을 함께 한다.

앞으로 목포시는 주산시와 항만 활성화, 조선업 인프라 교류, 문화관광 교류 등 구체적인 상호교류의 방안을 모색해나갈 예정이다.

항주시·상해시에서는 절강성 및 상해 외사판공실, 여유국, 상무청 관계자와 여행업·언론계 대표 등을 초청해 목포의 주요관광자원을 소개하며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또 해상케이블카, 대양산단, 수출상품 등을 홍보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최근 사드 배치로 인해 중국 관광객이 감소하고, 지방정부 간 국제교류 환경도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비록 어려운 상황이지만 적극적으로 세일즈 행정을 펼쳐 우호관계를 정립하고 중화권 자본유치에도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목포
/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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