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연한방병원, 사회공헌활동 ‘눈길’

올 상반기 의료봉사 40여회

청연한방병원이 2017년 상반기에만 40여회의 의료봉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청연한방병원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41회에 걸쳐 의료봉사 등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이 기간 동안 청연한방병원은 지역 아파트 경로당 등지에서 1천여명에게 침치료 봉사를 실시했으며 봉사에 지원된 인력만 130여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일반 의료봉사에 그치지 않고 지난 5월에는 광주시소방안전본부가 개최한 빛고을 안전체험한마당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장상담 및 검사를 진행하는 등 공익적인 행사에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이처럼 청연한방병원이 사회공헌활동에 적극동참하게 된 계기는 병원이 핵심가치로 삼고 있는 ‘조화’가치에서 비롯됐다. ‘조화’가치는 사적인 이윤 추구를 지양하고 지역사회 공동체의 동반성장을 위한 사회적 이윤 추구를 우선한다는 의미로써 청연한방병원은 이 ‘조화’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청연한방병원은 2017년 하반기에 전직원이 자신들의 물건을 기증해 판매하고 수익금은 기부하는 ‘청연의날’행사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헌혈을 독려하는 ‘헌혈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상영 청연한방병원 대표원장은 “사실 병원 인력을 일부 할애해서 매주 1~2회에 달하는 의료봉사 등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는 게 쉽지 많은 않다”며 “하지만 인력적인 부분이나 다른 부분에서도 어려운 점이 있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