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찾아가는 예산학교 ’운영

20일까지 금남동·산포면·빛가람동 권역별 개최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주민의 관심 제고와 이해를 돕기 위해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지난 1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운영에 돌입했다.<사진>

나주시는 그동안 일회성으로 운영해오던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올해부터 (사)지역미래연구원 참여예산센터에 위탁, 찾아가는 교육 방식을 통해 주민의 참여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체계적인 예산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 11일 영산동 주민센터에서 시작된 찾아가는 예산학교는 오는 14일 오전 금남동 나비센터 준비관에 이어 오후에는 산포면복지회관에서, 그리고 20일 오후에는 빛가람동주민센터에서 각각 열리며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예산학교에는 ▲지방예산의 이해 ▲참여예산 우수활동 사례 ▲참여예산 제안서 작성절차 및 편성흐름도 등 이며, 예산에 대한 기초 개념 정립과 더불어 참여예산위원으로서의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는데 주안점을 뒀다.

과정을 수료한 시민들에게는 수료증을 증정하며, 수료자는 향후 주민참여예산위원 신청 시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강인규 시장은 “이번 교육이 주민참여예산제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주민의 시정 참여를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행정 주도의 일방적 예산편성이 아닌,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한 다양하고 유익한 주민참여예산사업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