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건사고 그래픽.

 광주 북부경찰서는 14일 편의점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돈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김모(4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일 오전 1시10분께 광주 북구 송모(44)씨가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혼자 일하는 틈을 타 사무실 금고 속 비닐봉투에 들어있는 현금 25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금고 틈 사이로 접착테이프를 감은 옷걸이를 집어넣어, 테이프에 달라붙은 비닐봉투를 꺼내는 방법으로 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훔친 돈으로 PC방에서 게임을 하던 중 경찰에 붙잡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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