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여성친화기업과 ‘일촌협약식’체결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우선 제공 등 약속

장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장성새일센터)가 기업과 손잡고 경력단절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나섰다.

16일 장성군에 따르면 최근 장성지역 여성 친화 기업 12개 업체와 ‘일촌 협약식’을 체결하고 출산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우선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고 여성 친화적 일터를 만들기로 약속했다는 것.<사진>

여성친화일촌기업은 상시 근로자수가 300인 미만인 사업장으로 장성새일센터와 연계하여 여성이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여성인력을 적극적으로 고용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에는 (주)다나메디컬를 비롯 농업회사법인 좋은사람들· ㈜에이비메디컬· ㈜정신전자·㈜지알켐·㈜동양메탈·㈜매그나텍·㈜송학건설·㈜유니온전기·상무어린이집·장성재가복지센터·장애인복지관 등 12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들 업체들은 여성 인력을 적극 채용하고 안정적 고용과 함께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근무 여건을 조성하는데 힘쓰기로 했다.

김홍립 장성새일센터장은 “이번 협약에 참여한 업체들이 더욱 여성 친화적인 조직문화와 근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이라 믿는다.”며 “장성새일센터도 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이 양성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해 가겠다.”고 말했다.

장성/전길신 기자 c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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