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영 조선대병원 교수, 23세이하 축구국가대표팀 닥터 발탁

“선수들 부상 없이 뛸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

“우리나라를 대표해 뛰는 축구 선수들이 부상 없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뛸 수 있도록 뒤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조선대학교병원은 이준영<사진> 정형외과 교수가 ‘2018 AFC U-23 챔피언십’ 지역 예선에 출전하는 축구국가대표팀 닥터로 발탁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교수는 2011년 세계청소년월드컵을 시작으로, 2012년 킹스컵 국제축구대회, 2014년 AFC U-16 챔피언십, 이번 23세 이하 축구국가대표팀 주치의로 발탁돼 베트남 원정길에 오르는 태극전사들의 건강을 또 한 번 책임지게 됐다.

이 교수는 대한족부족관절학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연구업적을 바탕으로 현재 조선대병원 대외협력실장, 대한축구협회 의무분과위원, 광주축구협회 이사, 광주FC 및 광주도시공사 여자핸드볼팀 닥터로 활동하며 스포츠의학뿐만 아니라 족관절 질환에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이준영 교수는 “앞으로도 축구대표팀의 주치의로 활동을 하면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는 국가대표팀의 부상방지와 전반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그라운드 위에서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필승 의지를 말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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