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통기관단체, 안전체험교육 진행

광주교통연수원서…숭일중 학생 600여명 참여

광주광역시 교통유관기관과 단체들이 17일 본격적인 장마와 휴가철에 대비, 각종 재해위험으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체험 행사를 가졌다. <사진>

이날 광주교통문화연수원에서 광주숭일중학교 전교학생 6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안전체험 행사에는 광주시를 비롯해 광주교통문화연수원, 광주 북부경찰서, 한국도로공사, 어린이 안전학교, 녹색어머니회, 소방안전학교, 북구청 등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7개 부스로 나눠 횡단보도안전교육, 음주고글체험, 구명조끼 및 승강기 안전체험, 교통안전상식교육, 자동차 전복사고 체험, 지진 및 화재사고 체험, 싸이카 및 경찰차 체험 등이 진행됐다. 7개 부스 전체를 체험하고 나온 신겸(3학년)군은 “체험하기 전까지는 각종 재난에 대한 위험의식이 별로 없었으나 실제 체험을 해보니 무서움이 들었다”면서 “안전의식을 갖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홍남진 광주교통문화연수원장은 “장마와 휴가철을 맞아 각종 재난 안전사고가 예상되기 때문에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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