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중마고 허찬혁 학생

‘인구 기념의 날’공모전서 대상

광양시는 최근 ‘제6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출산장려 포스터 공모전에 허찬혁 군과 김지수 양이 각각 대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7일 밝혔다.<사진>

전남도 주관으로 인구문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전남 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저출산 인식개선과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스터 작품 부문에서는 중마고 2학년 허찬혁 학생이 ‘아기 미래가 우리 미래다’라는 주제로, 광영초 6학년 김지수 학생이 ‘건강 사랑 행복’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선보였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아이양육하기 좋은 도시 광양’ 이미지를 널리 알릴 뿐만 아니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식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정옥 출산지원팀장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사회적인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총체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시는 앞으로도 건강한 가정을 위한 가족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인구의 날 기념행사는 지구촌 인구가 50억 명을 넘은 지난 1987년 7월 11일을 기념해 출산율 저하와 인구 절벽, 지방 소멸 등이 우려되는 가운데 저출산 극복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광양
/김현수 기자 kh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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