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음주운전으로 전봇대

들이받은 30대 검거

술을 마시고 차량을 몰다가 전봇대를 들이받은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김모(3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김모(37)씨는 지난 17일 오후 11시 35분께 광산구 어등대로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있다.

김씨는 제네시스 차량을 몰다가 도로에 세워진 전봇대를 들이받고 멈춰섰다. 차 앞 범퍼가 파손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김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59%로 면허취소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술에 많이 취해 간단한 조사만 하고 돌려보냈다”며“차량블랙박스 등을 확인하면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로 말했다.


/정종욱 기자 jj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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