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오른 원내 7당 체제

개헌 향배에 따라 변화 가능성

무소속 조원진 의원이 창당을 주도하는 대한애국당에 이어 김종훈 윤종오 의원이 중심이 된 새민중정당까지 창당 작업에 들어가면서 국회가 원내 7당 체제로 재편될 전망이다. 이중 원내교섭단체는 민주당(120석)과 자유한국당(107석), 국민의당(40석), 바른정당(20석) 등 4곳이고 6석의 정의당, 2석의 새민중정당, 1석의 대한애국당이 뒤를 잇게 된다.

7당 체제가 과연 언제까지 유지될지 전망이 엇갈린다. 각 당의 이념적 위치가 조금씩 다른데다 당의 대주주들도 각각 차기 대선에 대한 꿈이 있기에 이같은 다당제가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 있다. 그러나 결국 진보와 보수 정당으로 재통합돼 이전처럼 양당체제로 정치권이 재편되지 않겠느냐는 분석도 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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