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출산친화적 환경조성‘온힘’

사회단체와 업무협약체결…캠페인 동참

전남 화순군은 지난 18일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관내 사회단체와 저출산 인식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출산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결의했다./화순군 제공
전남 화순군은 지난 18일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관내 사회단체와 저출산 인식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출산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화순군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사)화순군새마을회, 한국부녀회 화순군지회, 의용소방대 화순군연합회, 한국생활개선회 화순군연합회, 화순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등 관내 5개 사회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화순군과 저출산 인식개선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군과 참여단체는 저출산의 심각성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또한 각 참여단체는 일·가정양립 실천, 아빠의 육아참여 활성화, 임산부 배려문화 확산 등 출산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군은 각 사회단체의 캠페인 활동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인사말에서 “2000년에 1천300명이 넘던 출생아수가 2016년에는 340여명으로 대폭 줄어드는 등 이대로 가다간 지방소멸론이 우리군에서 현실화 될 수 있다”며 “전 군민이 출산친화적 환경조성에 나설 수 있도록 참여단체에서 앞장서서 군민인식개선 캠페인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화순
/서경찬 기자 sk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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