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새마을지도자 향동협의회

취약계층에 사랑의 밑반찬 전달

순천시 새마을지도자 향동협의회(회장 양향남)는 폭염 속 취약계층의 건강을 염려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밑반찬을 만들어 나누는 행사를 지난 17일 진행했다.

이번 봉사를 위해 새마을지도자 14명은 장마철 더위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장을 보고 명태찜 등 4종류의 밑반찬을 마련해 관내 25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피며 나눔을 실천했다.

양향남 회장은 “날씨가 더워 고생스럽기는 했지만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든든한 먹을거리가 되어 건강히 여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이번 나눔대상자 외에도 어렵게 지내시는 분이 많기에 올해 모두 네번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동 새마을지도자회는 반찬나눔 봉사뿐만 아니라 먹거리 판매 등 수익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으며, 교통질서 지키기 캠페인, 환경정비, 마을 가꾸기 등 마을 구석구석을 다니며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순천/김현수 기자 khs@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