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천연물의약품 생산기반 구축 ‘박차’

21~22 제약회사 유치 투자설명회 개최

김성 군수, 원료 대량시설 기반구축 의지

전남 장흥군은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장흥군청에 천연물의약품 생산 제약회사 유치를 위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한국천연물의약품연구회 소속 제약회사인 일동제약, 영진약품, 종근당 등 회사 관계자와 연구기관에서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방문단은 장흥바이오식품산단과 장흥통합의료병원, 지역 연구기관을 견학한 후, 장흥군청에서 투자유치 설명회와 천연물의약품 세미나를 가질 계획이다.

장흥군에서는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천연물의약품 원료대량시설 기반구축 사업(국비 90억원, 도비 45억원, 군비 60억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지역 천연물의약품 생산기반 구축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군은 오는 8월부터 예비진료를 시작하는 장흥통합의료병원과 한약자원본부의 한약비임상연구시설(GLP)을 연계해 천연물의약품 생산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관련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기 위해 장흥바이오식품산단 내에 천연물의약품 원료를 활용한 제약회사 유치도 서두르고 있다.

군은 사업이 궤도에 오르면 고부가가치 천연물의약품 원료생산 기술력 확보는 물론, 지역 생약 산업의 발전, 일자리 창출, 전문인력 양성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성 군수는 “천연물의약품 생산기반 구축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건강과 치유 1번지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김상봉 기자 ks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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